행함교회

땅이 좁아서, 산밑에 비탈을 개간하여 도라지와 더덕을 심었습니다. 덩굴 올리는데는 와이어메쉬가 매우 유용하네요. 더덕 모종 도라지 모종

저희 농장에서도 양계를 시작했습니다. 일반 산란계와 청계를 키우고 있습니다. 일반계란은 한판 30알에 2만원, 청계란은 한판 30알에 3만원입니다. 친환경적으로 방사를 하며 산란에 도움이 되는 사료도 함께 먹이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것과는 확실하게 그 맛이 다릅니다.

어제 20kg 넘게 황매를 따서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오늘은 작은 항아리에 담아 설탕을 같은 양으로 버무리고 위에 덮어 놓았습니다.

이제야 매실을 땄습니다. 황매인데 익은 것들은 반 이상 땅에 떨어졌고,그래도 아직 익지 않은 것들이 더 많네요. 황매는 익으면 이렇게 붉은색과 진노랑색으로 변합니다. 청매는 익으면 전체가 누르스름하게 변합니다. 일부에서 황매를 청매가 익은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

초석잠 호박 오이 감자 가지 대추

농장 일부에 닭장을 만들어서 키우고 있는 산란계입니다. 요즘 알을 낳기 시작했습니다. 총 13마리 암컷 10마리 수컷 3마리로 유정란을 생산합니다. 유정란은 암수가 함께 지내면서 교미가 된 상태에서 알을 낳으면 그것을 유정란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환경은 어떻든 암수가 함께 살면 ..

둥근 와송 청와송 적와송 앵두 토마토 오이 초석잠 고구마 감자 수박 비트 자주색 무

시끄러운 새소리와 움직임이 있어서 살펴보니 농장에 있는 참죽나무에서 새들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아주 자세하게 촬영이 되지는 않았지만 tv에서만 보던 싸움이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농장 뒤 대밭 채취한 죽순 껍질을 까서 반으로 잘라 깨끗하게 씻고 임시로 만든 화덕에 솥을 걸고 불을 피워서 푹 삶아서 부드럽게 만들고 아린 맛을 제거합니다. 찬물에 담가 깨끗하게 씻습니다.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 봉지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여 일년 내내~

지난 해 꽃이 피지 않고 월동한 것들만 모아서 부직포 턴넬에서 길러오다가 어제 저녁에 벗겨보니 많이 자리기도 했지만 잡초도 많고 무름병에 녹은 것들도 제법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