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함교회

이랑 마다 비닐 포장을 했습니다. 새로 태어난 지 2달도 채 안 된 강아지가 첫 손님으로 찾아왔습니다. 예쁘죠~ 꿀고구마(베니 하루까)보다 더 달다는 '이찌 하루까' 300주와 신자미(단 자색고구마) 200주를 심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져서 부직포로 다 덮어 놓은 상태입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오후입니다. ​먼저 이랑 만들 곳에 농협 퇴비를 부어 놓고 땅을 뒤집으려고 합니다. 경운기는 한켠에 세워운 채 '삽편기'를 이용하여 일구려고 합니다. 삽편기는 '삽보다 편한 기구'라는 뜻입니다. 러시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쇠스랑인데 우리나라에서도 ..

숫놈 1, 암놈 2마리 새끼 입양했습니다. 잘 자라서 올 가을에 새끼를 출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20년 2월 18일 출산 2020. 03. 05. 똘똘 뭉쳐서 자고 있음. 2020. 03. 08. 드디어 눈을 뜨고 꼬물꼬물 움직이기 시작함.

더덕 전문가는 평상시에 보는 것이겠지만, 저는 3년 동안 방치 후에 오늘 몇개 팠는데 이렇게 큰 것이 처음이네요.

초산이라 그런지 4마리를 낳았네요. 동물의 습성은 같은 개라도 다 다른가 봅니다. 우리 개는 현수막을 깔고 그 위에서 새끼를 낳고 품고 있네요. 개집에 들어가서 낳는 경우도 있고, 땅을 판 후에 낳은 개도 있다고 합니다.

작두콩을 수확하여 줄기와 잎과 콩깍지는 차로 만들고 콩은 따로 말려서 일부는 종자로 쓰고 나머지는 밥 속으로~

서리태는 잘라서 말리는 중입니다. 울타리콩 붉은색과 보래색을 심었는데, 아직까지 영글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추도 늦게 심었더니 이제 겨우 쌈을 싸먹을 수 있을 정도 밖에는 안 자랐네요.

와송은 1년생입니다. 개중에 꽃이 피지 않은 것들은 동그랗게 단추처럼 말아서 겨울을 나게 되는데, 미리 사진처럼 턴넬을 만들어서 덮어주면 이듬해 더 빨리 자라서 수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