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

병원 망하는 꼴 보려고 그래요.... 빨리 퇴원하세요

chukang 2011. 7. 20. 19:36

 

 

사모와 함께 외출을 하였다가 7시쯤 귀가하여 저녁 식사를 하려고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화가 왔습니다. 

귀에 익숙한 교회 여집사 전화였습니다.

우는 목소리로 다급하게 도움을 청하는 전화였습니다.

지금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으니 함께 심방을 가서 기도를 해주십사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교회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자고 했습니다.

 

당신 그 여집사의 아버지는 지방에서 여러 가지 사업에 손을 대었다가 다 실패를 한 상황에서

빚쟁이들을 피하여 부천으로 몰래 도망을 와서 숨어 지내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날은 서울 사당동 근처에 있는 둘째 딸 집에 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방에 누워 있었는데,

들어가 보니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불러봐도 대답이 없었다고 합니다.

잠을 자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흔들어 봐도 깨어나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응급차를 불러서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병원에 입원을 시켰습니다.

병원원장이 이런 저런 검사를 해 보더니

이 사람은 죽을 사람이다.  도저히 살아날 가망성이 없다고 하면서

"우리 병원에서 죽으면 병원이 망한다.  빨리 데리고 나가라"고 하였답니다.

어디가 나쁜지 어떤 상황인지도 설명이 없이 빨리 퇴원하라고 종용을 했다는 것입니다.

딸과 사위도 어쩔 줄을 모르고 큰병원으로 옮길 생각을 안 했는지 못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집으로 다시 모시고 와서 방에 눕혀 드렸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언니 집사에게 전화해서 급하게 심방을 부탁하는 전화가 온 것입니다.

여집사는 아버지가 죽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교회 차 맨 뒷자석에서 무릎을 꿇고 아버를 살려달라고 통성으로 기도를 계속했습니다.

 

9시가 되어서 동생 집에 도착을 하고 상황에 대하여 대충 설명을 들었습니다.

먼저 거실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고치신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가정도 내가 사랑하는 가정이다.  그도 내가 사랑하니, 그도 구원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아버지가 누워있는 방에 들어 갔습니다. 

불까지 꺼 놓고 있더군요.  그래서 불을 켜라고 했습니다.

먼저 머리와 가슴에 손을 얹고 묵언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고치실 것이라는 확답을 주셨습니다.

가족들을 다 들어오게 했습니다.

그들이 보는 중에 하나님의 역사하실 것임을 확실히 믿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통성으로 모든 사람들이 다 듣게 기도를 한 후에

아버지를 불렀습니다.

대답을 합니다.

눈을 떠 보세요.

눈을 떴습니다.

말을 돌리지 않고 분명하게 대답할 것을 아버지에게 요구했습니다.

살고 싶습니까?  네.

그러면 예수님 믿겠습니까?  네.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겠다고 확실하게 약속을 하면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약속 하겠습니다.' 

일요일부터 교회에 나갈 것을 약속하겠습니까?  네.

병원에서는 죽는다고 나가라고 했는데,

지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고쳐주실 것을 믿을 수 있습니까?  네.

 

확실한 약속을 받은 후에 다시 안수 기도를 했습니다.

한 손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한 손은 가슴에 올려 놓고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손에서 따뜻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힘이 주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는 성령의 역사로 고침을 받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응답하신 대로 살려주시는구나 하고 감사했습니다.

다른 식구들도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자신들이 아버지에게 잘못한 일이 생각이 났는지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끝내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고쳐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기운을 차릴 수 있도록 죽을 쒀서 먹이도록 했습니다.

다음 날 아버지가 일어나 앉았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죽도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뿐만 아니라, 그 자녀들의 가족까지도 이렇게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은 나이가 어떻든지, 상황이 어떻든지, 조건이 어떻든지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시는 것은 구원을 허락하시고

그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려고 하심입니다.

이러한 죽음 직전의 상황을 통하여 온 가족이 모이고 합심하여 기도하게 하시며,

본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려고 고쳐주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