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

허리와 무릎를 한꺼번에 고쳐주신 하나님

chukang 2011. 4. 20. 15:47

  아파트 주차장에서 교회 차를 정리하고 있을 때에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지나가시다가 눈이 마주쳤습니다.  무릎을 살짝 덮는  치마를 입고 계셨습니다.  그 치마 밑으로 무릎을 붕대로 칭칭감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할머니는 차에 교회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을 보고는 어디에 있는 교회냐고 물었습니다.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지리를 잘 모르고 교회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알고보니 집사님이었습니다. 

  일단 집으로 모시고 차를 한 잔 나누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는 중에, 왜 다리에 붕대를 감고 계시냐고 물었습니다.  전에부터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이제는 무릎도 너무 아프다고 합니다.  무릎도 부어 있었습니다.  허리 디스크에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면 아직 교회를 정하지 않았다면 우리 교회 나오시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제 막 개척을 하였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일단 이번 주 금요일에 구역 예배부터 함께 드리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주 금요일 열한시에 우리 집에서 4명이 모여서 구역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나서 환자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집사님도 기도를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방에 엎드리고 허리에 손을 얹고 낫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끝나자 일어나 앉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세상에 이렇게 땀이 나는 것은 처음이에요."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집사님은 여름에도 땀을 안 흘리신다면서, 기도를 받을 때에 갑자기 온 몸이 더워지면서 땀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굴을 보니 많지는 않았지만 약간 땀이 나 있었습니다.

  무릎을 만지면서 이상하게 편하다고 말씀을 합니다.  무릎이 부드럽다고 하면서 오므렸다 폈다 하면서 좋아하셨습니다. 함께 기도할 때에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일어나서 더위를 느꼈으며 동시에 집사님의 허리와 무릎을 동시에 고쳐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우리 교회에 등록을 하고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