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로 시무하고 있을 때에 새끼 손가락과 손바닥 사이에 쌀알 같이 단단한 물질이 솟아 자라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같은 교회에 한 집사님이 손에 붕대를 감고 있는 것을 보고,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그 집사님도 손바닥에 뼈가 자라나서 병원에 가서 수술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 의사는 수술을 했지만, 또 자라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뼈로 인하여 손을 마음대로 쥘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있어 매우 거북했습니다.
당시에 12시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여러 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하던 중, 손바닥 아픈 것이 생각이 나서 하나님께서 고쳐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깜빡 손바닥을 잊고 있었는데, 며칠 뒤에 생각이 나서 손바닥을 만져보니 통증도 없고, 솟아나던 것도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할렐루야!
그 당시로부터 20년이 지났습니다. 며칠 전에도 갑자기 손바닥이 아파왔습니다. 깜짝 놀라서 만져보니 예전과 같은 곳에
똑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에 어떤 분이 내 증세와 동일하여 병원에가서 주사액을 주입하였더니 약간 크기가 작아지고 통증이 덜 하더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분에게도 의사가 역시 다시 자라날 것이라고 했다는 군요.
이번에도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밤 12시 기도, 새벽 기도, 또 밤 12시 기도, 그리고 그 다음 날 새벽 기도 이렇게 서너차레 고쳐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또 잊어버렸습니다. 한 2일이 지났습니다. 문득 손바닥이 다시 생각나서 만져보니 혹이 없어지고 통증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할렐루야!
이렇게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마다 들어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하나님"(출 15:26)이심을 거듭하여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께서 내가 의심하고 낙심할 때마다 붙들어 주시고 응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011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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