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민수기 제34장 강해 이스라엘 영토의 경계와 분배 책임자들

chukang 2010. 3. 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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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제34장 강해 이스라엘의 경계와 분배 책임자

 

본장에는 이스라엘이 점령해야 될 가나안 땅의 경계, 즉 국토의 동서남북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나눌 책임자들을 하나님께서 직접 지명하셨습니다. 전반부 1-15절은 땅의 경계선, 후반부 16-29절은 분배 책임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1-12절은 가나안 땅의 경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남쪽으로는 아라바만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신광야, 서쪽으로는 지중해, 북쪽으로는 지중해에서 호르산을 거쳐 하살에난에 이르는 산지, 동쪽은 하살에난에서 사해에 이르는 요단강을 경계로 하는 땅을 약속 받았습니다. 남북으로는 약 256km, 도서로는 약 80km가 되는 영토입니다. 이스라엘의 인구에 비하면 비좁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므로 백성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삶의 터전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정하신 몫은 때로 몹시 작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의 몫에 자족할 줄 알 때 더 큰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한 소유보다 더 넘치게 되는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으로(창 15:18) 나중에 다윗과 솔로몬을 통하여 완전히 성취가 되었습니다(삼하 8:3; 대하 9:26). 이처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지만, 어떤 일이든지 성도들의 형편과 필요에 따라 허락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것을 그의 백성들에게 필요 이상으로 주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자신이 성도들의 기업이 될 뿐만 아니라(18:20), 세상의 많은 기업이 반드시 성도들에게 꼭 유익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말씀하셨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친히 가나안 땅의 경계를 정해 주셨음 뜻합니다. 가나안 땅에 대한 약속을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며(창 12:5-8; 13:15; 15:18-211; 출 3:8), 이를 성취하시는 이도 성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주어진 하나님의 땅이므로, 일차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하고 인정하지 않으면 이스라엘 정복 전쟁을 이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 모세와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 가나안이 내려다보이는 요단 동편, 여리고 맞은편에 있는 모압 평지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곳에서 약 8개월간을 머물렀습니다(출애굽 제40년 5월-41년 1월: 33:38; 신 1:3; 수 4:19).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에 대한 약속을 처음 주신 것이(창 12:5-8) 약 B. C. 2150년경이라고 보면, 이 약속은 B. C. 1446년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이 700여 년 간 하나님께서는 이 약속을 잊고 계셨던 것이 아니라, 가나안의 죄악이 아직 관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리신 것이며,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만한 자격과 때를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로 잊혀 지거나 파기되지 않으면 반드시 성취되는 것입니다.

3-5절은 가나안의 남쪽 경계입니다. 동쪽 사해에서부터 서쪽 지중해에 이르는 이 지역은 가데스 바네아를 최남단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시므온 지파에게 할당되었습니다. 그러나 시므온 지파가 일찍이 유다 지파에 흡수 되었으므로 유다 지파가 가나안 남쪽 경계를 에돔과 접하게 되었습니다. 유다 지파는 사해를 사이에 두고 르우벤 지파와 모압과 구분이 됩니다. 사해 끝에서 가데스 바네아 쪽으로 이어지는 신광야에 의해 에돔과 경계를 이룹니다. ‘염해’는 ‘아라바 바다’(신 3:17; 수 3:16) ‘동해’(욜 2:20; 슥 14:8; 빌 4:18)등으로 불리며, ‘사해’라는 말은 A. D. 2세기 문헌에서부터ㅇ라고 합니다.

 

4: 돌아서 아그랍빔 언덕 남편에 이르고 신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 남방에 이르고~

‘돌아서’는 방향을 전환한다는 뜻입니다. 가나안의 남쪽 경계가 사해 끝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그랍빔’은 ‘전갈들’이라는 뜻입니다. 그곳의 지형이 꼬불꼬불한 언덕길이라고 붙은 것으로 추측합니다. ‘신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 남방에 이르고’ 가나안 남쪽 경계가 사해 끝에서 시작하여 남서쪽으로 아그랍빔 언덕을 따라 신 광야에 이르고, 신 광야를 따라 최남단인 가데스 바네아에 이르게 됩니다. 특히 신 광야에서 가데스 바네아에 일는 지역은 남방(네게브)지역의 중심입니다. 신광야에서 가데스 바네아이 이르는 지역은 네게브 지역에서 농경 한계선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땅까지만 소산을 낼 수 있는 생명력이 있는 땅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왜 거기까지 경계를 주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살아달을 지나 아스몬에 이르고’ 가데스 바네아를 최남단으로 하는 이스라엘의 경계가 다시 북서쪽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살아달은 가데스 바네아 북서쪽 11km 지점으로 추정합니다. 아스몬은 북서쪽 16km 지점으로 추정을 합니다.

 

5: 돌아서 애굽 시내를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지던 경계는 아스몬에서 다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애굽 시내로 이어집니다. 애굽 시내의 남쪽은 애굽의 영향에 속하였으므로, 이곳을 경계로 삼은 것은 이스라엘이 한 때 종이 되었던 애굽의 모든 정치적 종교적 영향에서 벗어나 독립적 위치를 갖도록 하신 것입니다.

 

6: 서편 경계는 대해

여기서 ‘서편’은 원어로 ‘얌’으로 ‘바다’를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의 지형상 오직 서쪽에만 바다가 있기 때문에 개념이 동일시 되어버린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호르산

팔레스틴에는 호르산이라는 곳이 몇 군데 있다고 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은 아론의 장지였던 곳입니다(20:22; 21:4; 신 32:50). 그러나 그곳은 에돔 변경, 즉 이스라엘의 남단에 위치하였으므로, 이스라엘의 북쪽 경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기에서의 호르산은 정확히 어디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북쪽 경계의 시발점이라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에, 헤르몬 산이나, 레바논 산맥의 어떤 산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8: 하맛 어귀

이곳은 하맛 왕국의 중요 무역로였던 ‘레오티스 계속’의 입구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왕하 14:15). 이 지역은 여러 번 이스라엘의 이상적인 북쪽 경계선으로 묘사되었습니다(13:21; 수 13:5; 삿 3:3; 겔 47:20k 48:1). 그러나 실제적으로 솔로몬 시대에 잠짝 닝 지역을 차지하여 국고성을 세웠을 뿐입니다(대하 8:4). ‘스닷에 미치고’ 하맛의 남동쪽 50km 지점으로 다메섹 북동쪽 105km 지점에 있는 오늘날의 ‘차다드’라고 불리는 곳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9: 시브론을 지나 하살에난에 미치나니

시브론은 시브라임이라 불리는 성읍으로(겔 47:16) 정확한 위치는 모르다고 합니다. 다만 하맛과 다메섹 사이라는 표현을 볼 때에, 오론테스 강의 진원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살에난은 ‘샘의 촌락’이라는 뜻의 지명입니다. 이스라엘 북쪽 지경의 오른쪽 끝에 위치한 이곳은 하맛 왕국의 최남단입니다.

 

10: 동편 경계는 하살에난에서 그어 스밤에 이르고

가나안 동편 경계는 북쪽 하살에난에서 갈릴리 호수, 요단 강을 지나 사해 끝까지입니다. 여기에 중간 지점으로서 스밤이 언급되었습니다. 스밤에 대하여 알려진 것이 없으나, 요단 강의 수원지로서 헤르몬 산 근처 또는 오론테스 강변의 ‘리블레’ 근처로 추정합니다.

 

11: 스밤에서 리블라로

리를라에 대해서도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아인 동편에 이르고’에서 ‘아인’은 ‘눈’ 또는 ‘샘’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에서는 갈릴리 호수 북쪽에 위치한 샘을 말하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헬르몬 산과 갈릴리 호수 사이에 위치합니다. 헤르몬 산의 눈 녹은 물을 갈릴리 호수로 보내면서 샘이 형성된 것으로 봅니다. ‘긴네렛 동편 해변’ 긴네렛 성읍 동편에 위치한 갈릴리 바다를 가리킵니다. ‘긴네렛 바다’(수 12:3), ‘디베랴 바다’(요 6:1)로도 불리기도 하며, 대해와 접해 있지 않고 내륙에 위치하기 때문에 갈릴리 호수, 게네사렛 호수(눅 5:1)로 종종 불리워졌습니다. 수질이 좋아서 이스라엘의 주 식수원이라고 합니다.

 

12: 그 경계가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미치나니 너희 땅의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갈릴리 호수의 물이 요단 강을 타고 흘러 사해에 이릅니다. 이것이 가나안의 동쪽 경계를 형성하였습니다. 이 건너편에는 암몬과 모압이 있습니다.

 

13-29절은 가나안 땅에 대한 분배 명령입니다. 이미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얻은 두 지파 반을 제외하고, 나머지 아홉 지파 반에게 분배하라는 지시와(13-15), 그 땅을 분배할 각 지파의 대표자를 뽑으라는 지시입니다(16-29).

 

13: 너희가 제비 뽑아 얻을 땅이라.

아직 가나안 땅을 정복한 것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에 정탐꾼들을 보냈을 때 가나안 족속들의 장대함과 강성함을 보고 도리어 두려워하였습니다(13-14장). 그 후로 38년간이나 광야를 헤매던 이스라엘이 이제야 가나안은 이스라엘의 강한 힘에 의해 탈취되는 것이 아니라, 700여년 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따라(창 12:3-7) 주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을 믿을 수 있었기 때문에 가나안을 정복하기도 전에 미리 기업을 분배할 수 있는 확신을 갖게 된 것입니다. ‘아홉 지파와 반 지파’ 모세가 이스라엘 총 12지파 중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 대하여 이미 요단 동편에 기업을 주었기 때문에 나머지에게만 분배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14,15: 여리고 맞은 편 요단 건너편 곧 해 돋는 편에서 그 기업을 받았느니라.

해 돋는 편은 ‘일출’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어 ‘동편’을 가리킵니다. 막연한 동쪽이 아니라 요단 동편에서 두 지파 반이 이미 할당 받은 땅을 구체적으로 일컫습니다.

 

17: 땅을 기업으로 나눌 자

가나안 땅,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의 땅은 개이적 편견이나 이해 관계에 의해 부당하게 분배되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공평하심이 이루어지도록 분배해야 했기 때문에 지도자 여호수아 혼자서 일방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사장 엘르아살 뿐만 아니라 요단 동편에 기업을 얻는 두 지파 반을 제외한 열 지파의 대표들을 뽑아 이들과 함께 인구 비례의 원칙에 따라 기업을 분할했던 것입니다(수 15-19장)

 

18: 너희는 또 기업의 땅을 나누기 위하여 매 지파에 한 족장씩 택하라.

추천하여 적임자를 뽑으라는 뜻입니다. 여기에 뽑힌 열 명은 족장들이라기보다는 기업의 분배를 위해 뽑힌 대표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 갈렙

그는 에돔의 일족이었던 그나스 족속의 후손으로서(창 15:19; 36:10-15) 출애굽 당시 일부 셈족 및 애굽인들과 더불어 이스라엘과 동행하였습니다(출 123:38). 이처럼 외국인에 불과했던 그가 출애굽 초기에 이미 유다 지파의 족장이 되었던 것은(13:6),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철저한 신앙에서 비롯된 것으로, 하나님께서 만민 구원을 예표하신 것이며(사 45:17), 민족 우월주의를 타파하시고자 증표로 삼으신것입니다(막 2:24; 눅 6:2; 행 15:5). 다시 말해 이스라엘은 폐쇄적 혈연공동체가 아니라 개방성을 지니 신앙공동체였음을 시사해 줍니다. 가나안 땅에서 그가 속한 유다 지파가 제일 먼저 헤브론 산지 영지를 분배받았다는 것은, 그의 가나안 정복에 대한 확신 즉,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것에 대한 상급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수 14:14; 잠 11:18)

 

20: 시므온 지파 야곱과 모세의 축복에서 제외되었던 이 지파는(창 49:5; 수 19:1) 토지 분배 시 유다 지파의 여분의 땅을 할당 받았습니다. 나중에 이들은 유다 지파에 흡수되어 점차 유다 지파로 간주 되었습니다.

 

21: 베냐민 지파

야곱의 막내 아들의 후손입니다. 이 지파가 할당 받은 땅의 경계는 동으로는 요단 강, 서로는 기럇여아림, 남으로는 사해, 북쪽으로는 여리고로 아주 작은 영역입니다(삿 1:8). 그러나 이 지파는 남으로 유다와 북으로 에브라임 지파 사이에서 두 지파 간의 완충 지대 역할을 했습니다.

 

22: 단 자손 지파

본래 베냐민 영토의 서쪽으로 접경한 땅을 분배받았으나 원주민들의 무력 저항을 받아 북방 지역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삿 1:34). 그곳은 ‘라이스’라는 지역인데 베냐민 지파가 점령하여 ‘단’으로 고쳤습니다. 이곳은 이스라엘의 최북단에 위치하였으므로 후일 이스라엘의 북방 경계를 언급할 때는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하게 되었습니다(5n 19:47; 삿 18:29).

 

23: 요셉 자손 중 므낫세 자손 지파

요단 동편에서 길르앗과 바산 지역을 이미 기업으로 분배 받은 므낫세 반 지파를 제외한 므낫세 지파를 가리킵니다. 이들은 요단 강 서부이자 가나안 중부 지방인 세겜 및 므깃도 지방을 할당 받았습니다(수 13:8; 17:2, 11-13). 이 지파가 이렇게 두 몫을 분배 받든 것은 므낫세 지파가 이스라엘의 장자 지파였기 때문에, 장자의 권한에 해당하는 두 몫을 분배 받은 것입니다(신 21:17).

 

24: 에브라임 자손 지파

이들이 할당 받은 땅은 ‘에브라임’이라고도 불립니다(대상 7:28,29). 북쪽으로는 롯, 서는 게셀, 남은 길갈, 동으로는 답부아로 주로 산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영지 내에 요셉의 뼈가 안치되었으며(수 24:32), 법궤를 엘리 시대까지 보관하던 ‘실로’라는 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삼상 1:3). 그리고 여로보암에 의해 예배 중심지로 결정된 ‘벧엘’이 있었기 때문에(왕상 12:26-33; 암 7:10-13) 이스라엘 역사상 에브라임 영토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25: 스블론 자손 지파

이 지파의 경계는 남쪽으로 므낫세, 동으로는 잇사갈, 서로는 아셀, 동북으로는 납달리로 대체로 비옥한 평야지대입니다.

 

26: 잇사갈 자손 지파

스블론과 납달리의 남쪽, 므낫세의 북쪽, 요단 서쪽에 접경해 있습니다.

 

27: 아셀 자손 지파

이스라엘의 서북방 변경으로 동쪽으로는 스블론과 남달리, 서쪽으로는 지중해가 위치해 있습니다(수 19:24-31).

 

28: 납달리 자손 지파

갈릴리 호수 서쪽이자 상부 요르단 서북쪽에 위치하였습니다(수 19:32-39).

 

29: 여호와께서 명하사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을 나누게 하신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땅을 분배하는 시작과 끝이 하나님께서 명하심으로 이루어짐을 다시 한 번 밝히고 있습니다. 분배의 특징이라면 가나안 최남단에서 차츰 최북단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토의 정복 순서도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