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은 우리 신앙의 모든 기초인 동시에 근간이 됩니다. 이 성경 말씀에 있는 것을 없다고 하고, 없는 것을 있다고 하면 이단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로 가감해서는 안 됩니다.(신 4:2; 12:32).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복 주시는 하나님”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그는 분명한 이단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성경에서 “하나님은 축복하시는 분”이라고 기록하고 있을까요? 만일 있다면 저는 이런 하나님을 믿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독교는 헛된 종교가 될 것입니다. 성경에 없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없는 말을 만들어서 성도를 현혹시킵니까? 여러분은 우리의 하나님께서 이방신들, 잡신들, 사람들과 같이 되기를 바랍니까? 성경적이지 않은 것을 말하고 나서는 왜 억지 해석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복의 근원’이십니다. 여러분 이것을 모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든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 축복해 주세요” 이 말은 하나님이 어떤 존재에게 ‘축복’해 달라고 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하나님보다 더 높은 존재가 있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성경이 모두 거짓말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창조 사역도 거짓이 되고, 구원도 거짓이 되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도 모두 거짓이 되어버리는 무서운 일입니다.
이 모든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이 무서운일이 바로 "복"과 "축복"이라는 단어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복을 주시는 하나님, 축복하는 사람의 내용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수도 없이 나옵니다. 그래서 창세기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야곱의 몇 가지만을 예로 들겠습니다.
* 여러분 bless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셨나요? 영어 사전에는 이 단어가 "은총", "베풀다", '감사" 이런 뜻으로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무서운 마귀의 세력은 기독교내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적그리스도는 기독교를 대놓고 핍박하기 때문에 흉폭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보다 더 무서운 적은 거짓 그리스도입니다. 양의 탈을 쓴 이리입니다. 여기에 성도들이 넘어가고 마는 것입니다. 이 거짓 그리스도가 주로하는 일이 성도를 유혹하는 일입니다. 그 유혹하는 일 중에 가장 핵심적인 것은 바로 '성경을 왜곡 시키는 일'입니다. 그리고는 그까짓 말 한마디가지고 뭘 그렇게 소란을 피우느냐고 핀잔을 주는 것이지요.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말도 못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많은 교훈들 중에는 사랑과 관용과 용서..... 이러한 성령의 열매에 관한 언급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성도의 작은 약점을 잡으면 그것을 크게 부각시키고, 반대로 성도가 어떤 작은 잘못을 해서 회개하려고 하면 '그까짓 것 가지고 뭘 그래. 다른 사람들 봐. 얼마나 크고 많은 죄를 짓고 사니~' '너 전에도 그런 적이 있잖아~' 이렇게 말하며 생각하게 만들어서 잘못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 놓고 회개하지 못하게 하고, 고치지 못하게 하여 점점 '바늘 도둑이 소 도둑'이 되도록 이끌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작업은 마귀는 너무나 은밀하게 전개하기 때문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영력은 떨어져 가고 하나님은 점점 멀어져만 가면서도 깨닫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말 한마디, 단어 하나로 구원의 강물을 돌려 놓지는 못합니다. 그렇나 필수적인 단어들이 반드시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과 관련된 용어, 성령의 역사 등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훼방하는 죄는 곧 '성령 훼방죄'에 해당합니다. 이런 죄는 절대로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우리의 작은 죄를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작은 단어 하나 틀렸다고 그것가지고 뭘 그렇게 호들갑이냐고 말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믿음이 좋을수록, 은혜가 좋을수록 더욱 더 율법을 잘 지키게 된다고...... 우리의 신앙과 믿음이 이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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