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출애굽기 제35장 강해: 성막 제작 준비

chukang 2013. 1. 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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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제35장 성막 제작 준비

 

  이제 앞에서 주어졌던 성막 제도에 대한 규례대로 성막을 제작 봉헌하게 됩니다. 먼저 1-3절은 성막 제작에 앞서 안식일 규례를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4-9절은 실제 제작 준비에 들어가는데 모세는 성막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봉헌한 것을 지시하고, 10-19절은 성막 제작에 참여할 지원자 모집 및 그들이 만들 품목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20-29절은 백성이 모세의 말을 듣고 기쁘게 자원하는 심정으로 각종 헌물을 바칩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미래의 구원이 더 중함을 깨달은 데서 나온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0-35절은 다음 36장의 1절과 아울러 브사렐과 오홀리압을 중심으로 성막 제조자들이 모집 완료가 되고 또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큰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결국 성막의 제작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1: 모세가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온 회중’은 글자 그대로는 ‘선정하다’, ‘선별하다’는 뜻입니다. ‘온 회중’이란 하나님께서 많은 무리들 가운데서 특별히 택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일컫습니다. 지금까지 시내산에서 계시 받았던 하나님의 말씀들과 규례를 백성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제 자신이 전달할 말이 자신의 말이 아닌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함으로써 백성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2,3: 엿새 동안은 일하고 제 칠 일은 너희에게 성일이니 여호와께 특별한 안식일이라. 무릇 이날에 일하는 자를 죽일지니,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31:15의 ‘큰 안식일’과 ‘특별한 안식일’은 동일한 의미입니다. 이는 완전하게 휴식하는 안식일을 말합니다. 히브리어에서는 ‘안식의 안식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고대에는 불을 피우는 것이 상당한 노동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식일에 불을 피워 음식을 굽거나 삶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16:23). 이는 자신의 육신을 위한 사소한 노동도 삼가고 안식일을 철저하게 하나님께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4,5: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일이 이러하니라. 이르시기를,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취하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막 건축을 위해 예물을 드리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물질은 인간들 자신의 것이 아니며, 단지 위임 받은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창 2:15). 왜냐하면 땅과 세계의 모든 것이 다 주의 것이기 때문입니다(시 24:1).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모든 소유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원하실 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인간의 도리입니다(고후 9:7). ‘마음에 원하는 자는’ 헌물을 드리는 자가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자세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따라서 거기에 기쁨과 감사가 없으면 이러한 제물은 열납되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이 정성껏 드려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와 같이 즐거이 헌신하는 마음으로 드려진 제물을 기뻐하십니다. 금, 은, 놋은 성소의 기명과 널판의 받침대 등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6,7: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여기에서 언급된 예물들은 실과 가죽들은 제사장의 복식과 성소의 앙장, 휘장을 만드는 데 사용이 되었습니다. 청색, 자색, 홍색 실 등은 제사장의 에봇과 흉패(28:6-8, 15), 성소의 제1앙장(26:1-6) 및 휘장(26:36), 지성소 휘장(26:31) 등을 만들었으며, 가는 베실로는 제사장의 반포 속옷과 관(28:39), 고의(28:42)를 만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염소 털로는 성소의 제2앙장(26:7-13)을, 수양과 해달의 가죽으로는 성소의 제3,4앙장을 만들었습니다(26:14). 조각목은 아카시아 나무로 향기와 내구성이 좋아 성막의 목재 재료로는 대개 조각목이 사용되었습니다.

 

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등유는 감람나무의 열매에서 얻은 기름이며, 이 기름은 성막 내의 등대(37:10)에 불을 밝히는 데 사용이 되었습니다(27:20). 관유는 감람나무의 기름에 몰약과 유계와 창포, 계피의 향을 섞어서 만든 기름입니다(30:23-25). 이 관유는 성막의 모든 물품에 발라 지성물로 구별하거나(30:26-39), 제사장들에게 부어 성별(聖別)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레 8:13)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은 소합향, 나감향, 풍자향, 유향이 있습니다. 이것들로 만든 향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성소의 분향단 위에서 태워졌습니다.

 

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호마노는 에봇의 양쪽 견대에 부착된 보석으로 여러 색깔을 띄고 있으며, 여기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28:9-12). 에봇은 앞치마처럼 생긴 긴 옷으로서 대제사장이 제일 겉에 입었습니다(28:4). 흉패에 물릴 보석은 12개의 보석으로 홍보석, 황옥, 녹주옥,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 호박, 백마노, 자수정, 녹보석, 호마노, 백옥입니다(39:10-13).

 

10: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의 명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로서 ‘숙련된 재능을 가진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역을 위해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를 불러 쓰시며 또한 친히 지혜로운 마음을 충만하게 만드시기도 하십니다.(35:35). 그러므로 지혜가 부족할 때에는 솔로몬이 그러했듯이(왕상 3:9)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약 1:5).

 

11: 곧 성막과 그 막과 그 덮개와 그 갈고리와 그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막은 성막의 성소와 지성소를 덮는 제1앙장과 제2앙장을 말합니다(26:1-13). 이 중 제1앙장에는 가늘게 꼰 베실 등으로 그룹들이 수놓아져 있습니다(26:1). 덮개는 제1, 2앙장을 덮고 있는 제3, 4앙장입니다. 이 덮개는 방수와 방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각각 덮개, 웃덮개라고도 불립니다(26:14). 널판은 성막의 벽을 형성하는 것으로 조각목으로 만들었습니다(26:15-19; 36:20-30). 띠, 기둥, 받침은 널판들을 연결시켜 고정시키는 도구들입니다(26:19-29; 36:31-34). 이는 성막이 일종의 조립, 이동식 건축물임을 보여줍니다.

 

12: 증거궤와 그 채와 속죄소와 그 가리는 장과

  증거궤는 법궤 혹은 언약궤로도 불립니다.(31:35: 수 3:3) 이는 조각목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속에는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두 증거판(35:28)과 아론의 싹 난 지팡이9민 17:10) 그리고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증거궤는 평소에 성소의 중심인 지성소에 보관되었으며 ,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으로 거룩하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이동시에는 백성들의 행군 대열 제일 앞에 위치하였습니다(신 30:9; 수 3:3). 속죄서는 증거궤를 덮는 뚜껑으로(25:21), 이는 정금으로 만들어졌고 그룹들이 날개로 법궤를 감싸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25:11; 30:4; 37:6). 가리는 장은 성소와 지성소 사이를 차단시키기 위하여 치는 휘장입니다. 이외에도 성소의 입구를 가리기 위한 휘장이 있습니다(26:31-36).

 

13: 상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매 안식일마다 여호와 앞의 순결한 상 위에 드리는 감사의 떡이 진설병입니다. 이 떡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수대로 열두 개를 두 줄로 놓아 드려졌습니다. 이 떡은 물려 낸 후 아론과 그 자손들만 먹게 되어 있었습니다. (25:30)

 

14: 불 켜는 등대와 그 기구와 그 등잔과 등유와

  성소 안을 밝히는 등대와 부속 기구들입니다. 제사장은 매일 저녁 등대를 밝히고 다음날 아침 상번제를 드리는 시간에 등대를 껐습니다. (25:31-39)

 

15: 분향단과 그 채와 관유와 분향할 향품과 성막문의 장과

  분향을 위해 성소 안 휘장 앞 한 가운데 마련된 단이 분향단입니다. (30:1-10) 성막문의 장은 성소 입구의 휘장을 말합니다. 이 휘장은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만들어졌습니다.(26:36)

 

16: 번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하나님께 희생 제물을 태워 바칠 놋 제단과 그 부속 기구들을 가리킵니다.(27:1-19) 물두멍은 일종의 세수 대야입니다. 회막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이 바친 놋 거울로 만들어졌습니다(38:8). 항상 물을 담아 회막과 번제단 사이에 두고, 제사장들은 이곳에서 의복에 묻은 희생 제물의 피를 씻거나 성소의 출입 전 손과 발을 씻어 몸을 정결케 했습니다(30:18-21).

 

17,18: 뜰의 포장과 그 기둥과 그 받침과 뜰문의 장과, 장막 말뚝과 뜰의 포장 말뚝과 그 줄과

  포장은 성막의 경계를 이루는 세마포로 된 울타리입니다(27:9-19). 장막 말뚝은 성막의 앙장이나 덮개를 땅에 고정시키는 말뚝으로 보입니다. 뜰의 포장 말뚝은 줄로써 뜰의 고장을 고정시키는 말뚝입니다(27:19). 줄은 장막이나 뜰의 포장을 말뚝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19: 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공교히 만든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 아들들의 옷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들어야 할 성물들 중 제사장의 의복에 관한 사항입니다. 이제 관한 세부적 규례에 대해서는 28장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20,2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무릇 마음이 감동된 자와 무릇 자원하는 자가 와서 성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 여호와께 드렸으니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성막 제작에 대한 모든 규례를 백성들에게 공포한 뒤에, 감동된 자 즉 자발적인 봉사와 헌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서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의 처소를 짓는 데 동참을 하는 자와, 자원하는 자 즉 하나님의 일꾼들은 감사하는 마음과 아울러 자발적인 헌물을 드렸습니다.

 

22: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가슴 핀과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왔으되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고대 근동 사람들이나 아프리카 인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각종 장신구로 자신을 치장하였습니다. 그런 모습은 오늘 날에도 간간이 볼 수 있는데, 곧 남자가 귀걸이, 팔찌, 코걸이, 발목걸이 등을 차는 경우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런 풍습을 애굽 체류 기간 동안 배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남, 여 모두 많은 패물을 내어 놓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각종 귀금속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어떤 목적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물건의 진가가 드러나게 됩니다. 이는 동일한 금은보화가 우상의 제물이 될 수도 있으며 반대로 하나님의 거룩한 성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3: 무릇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 왔으며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실은 제1앙장, 염소 털은 제2앙장, 붉은 물들인 수양의 가죽은 제3앙장, 해달의 가죽은 제4앙장의 재로로 각기 사용되었습니다(26:1-14). 이외에도 제1앙장의 재료로는 성소 안의 휘장과 성소 입구의 휘장, 그리고 대제사장의 각종 의복을 만드는 데에도 사용이 되었습니다(26:31,36: 28장).

 

24: 무릇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자는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무릇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자는 가져 왔으며

  은은 주로 성소 안의 성물 재료로, 놋은 기타 성막의 기둥이나 받침 등 부수적인 기구의 재료로 사용이 되었습니다(25:3).

 

25: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낳고 그 낳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실을 가져 왔으며

  ‘마음이 슬기롭다’는 말은 마음이 지혜롭다는 말과 같은 뜻으로 ‘숙련 된 재주가 있다’는 뜻입니다. 구체적으로 바느질 솜씨가 뛰어난 여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성막을 짓는 데는 섬세한 재주를 지닌 여자들의 봉사도 큰 몫을 차지했습니다.

 

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낳았으며

  마음에 감동을 받은 것은 자원하는 뜨거운 심령을 지닌 것을 가리킵니다. 이로 보아 염소 털을 짜는 작업은 청색, 홍색, 자색, 가는 베실을 뽑는 작업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일에는 재주가 있을 뿐 아니라 자원하는 심령을 가진 여인들이 필요했습니다.

 

27, 28: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 왔으며, 등불과 관유와 부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 왔으니

  족장은 높다는 뜻에서 나왔습니다. 즉 각 지파를 대표하는 지도자(leader)인데, 아마 이들은 장로의 직분도 함께 가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보석과 관유와 향을 만들 재료를 봉헌했습니다.

 

29: 마음에 원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남녀마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빙자하여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 이러하였더라.

  ‘빙자하여 명하신’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손’은 명령으로도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세는 여기서도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자로서 하나님의 대언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모세가 성막 건축자로서 브사렐과 오홀리압을 지명하고 있습니다(31:2-11). 브사렐은 성막 건축의 총책임자로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31:2)입니다. 그는 성막 건축의 감독자로서 자신이 직접 성막을 제조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혜로운 자들을 택해 가르치는 임무도 동시에 담당하였습니다.

 

31: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지혜로운 브사렐이 하나님의 충만하신 지식으로 더욱 총명해졌듯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에게는 무한하신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십니다. 이는 주의 일은 하나님의 선하신 지혜가 없이는, 어떤 인간적 재능으로도 불가능함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32,33: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일하게 하시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 가지 공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공교한 일은 ‘발명, 고안, 기묘한 일’ 등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는 여러 가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다 동원하여 아름답고 예술적인 기구들을 만들어 내는 것을 가리킵니다.(31:4)

 

34,35: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공교로운 일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실로 수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공교로운 일을 연구하게 하셨나니

  브사렐의 조력자로 주로 직물 제작 및 조각을 담하는 일꾼으로 ‘오홀리압’을 부르셨습니다. 모든 일꾼들에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심으로 그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성막 제작을 슬기롭게 그리고 온전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