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마을농장

유월 말의 자두

chukang 2019. 6. 27. 22:41

포모사는 아직도 새 파랗고, 피자두는 너무 많이 달려서 크지도 않네요.  그래도 먹고 싶은 마음에 한 두개 따서 먹어보니

단맛이 아직 더 들어야되는데, 장맛비도 내리니 단맛이 더 빠질 것 같아서 한 통 땄는데, 그럭저럭 신맛도 나도 단맛도 나고

그냥 먹을만 하네요. 심은지 4년만에  처음 수확한 것이라 나누어 먹으려고 비닐 봉지에 담아 놓았습니다.

마지막 주황색 나는 것은 '토파즈'라는 품종인데 자두와 살구의 교잡종으로 숟가락 위에 놓인 것은 제일 작은 것인데,

토파즈는 거의 복숭아 크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당도가 18브릭스 정도 되니 정말 맛이 있습니다. 

육질은 자두보다는 살구에 더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