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저는 음식점에서 안 매운 고추라고 주는 것을 먹어도 얼마나 매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먹고는 싶어도 손이 가지 않습니다.
올해는 너무 늦게 고추를 심기는 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지금 이렇게 맵지 않은 풋고추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이고추도 태양 볕을 많이 보고 크게 되면 땡초 못지 않게 맵다는 거을 아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어제 저녁 무렵 잡초방지 작업을 끝내고 이렇게 풋고추를 땄습니다.
저녁 먹으면서 한 20개는 먹은 것 같습니다.
고추장에 찍어서 먹는 아삭아삭하고 상큼한 그맛은 그 어떤 음식보다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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