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겨우 잡초 방지 작업을 마쳤습니다.

잡초 제거 1주일 만에 잡초 방지 메트 대신 폐현수막을 사용하여 고랑마다 깔고 핀으로 고정시켰습니다. 비닐 멀칭이 벗겨진 곳은 농장에서 키우는 잡종 진돗개의 작품입니다. 목줄이 풀려진 이후 도저히 잡을 수가 없어서 이처럼 농장을 망치고 있어도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빨리 개집을 크게 만들어서 먹을 것으로 유인해서 가두어 놓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꽃이 핀 것은 늦게 심은 데다가 거의 반 방치 하다시피 한 '히카마' 꽃입니다. 뿌리가 커지는 것은 기대 포기 상태인데, 그래도 꽃은 이렇게 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