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맥문동 꽃이 한창이네요.
이 작은 꽃에도 꿀이 있겠지요.
그러니까 벌이 와서 꿀을 빨고 있겠지요.
이렇게 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서 꽃을 가리지 않습니다.
큰 꽃, 예쁜 꽃만 아니라, 작은 꽃, 미운 꽃 할 것 없죠.
사람 사랑하는 것도 그래야 할 것 같은데...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처지와 형편이든지 모두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에 차별이 없는 것이죠.
야래향이나 쥐똥나무 꽃이나
정말 볼품이 없지만,
그 향기만은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이처럼 사람도 겉 모습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고,
꽃이 제 각기 그 이름에 맞는 향기와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있듯이,
모든 사람도 다 그 나름대로의 사랑을 받기도 하고 줄 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아래 사진은 맥문동과 화분에 핀 야래향입니다.
'도란 도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듬 - 간단하게 없애는 샴푸 (0) | 2010.10.18 |
---|---|
2010년 추석 가정 예배 (0) | 2010.09.20 |
향기로운 쥐똥나무 (0) | 2010.06.06 |
찬송가, 복음성가 동영상 필요하시면~ (0) | 2010.04.02 |
소향-거위의 꿈 (0) | 2010.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