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한 알이 곁에 떨어져서 싻이 나오길래 백태인가 보다 하고 신경도 안 쓰고 내버려 두었는데,
오늘 확인해 보니 속청이네요. 그것도 국산재래종 납작하게 생겼고 달콤한 맛을 내는 속청입니다.
그런데 이 놈이 얼마나 크고 줄기가 많이 뻗었는지 옆으로 넘어져서 그냥 수확기도 되고 해서
콩을 꼭지 채로 따서 모아보았더니 이정도나 됩니다. 어느 분은 말씀하기를 진짜 콩 농사 잘 짓는 사람은
한 포기에서 1되가 나오게 만든다는군요. 이제야 그 말이 실감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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