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 도란

나홀로 귀농 2년차의 여름나기 2탄

chukang 2014. 7. 27. 09:56

지난 번에는 시원한 국물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매실 원액을 조금 넣으니 맛도 살아나고 참 좋더군요.

국물 김치가 반쯤 남아서  미리 담궈야 끊어지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에도 역시 재료는 동일한 것으로 깍뚜기를 담궈보았습니다.

 

주재료는 콜라비 - 여름 콜라비는 심지(깡아리)가 생겨서 단단하고 질기 부분이 있습니다.

                         덕분에 제 마음대로 뽑아 먹을 수 있게 되었죠.

부재료 - 청피홍심무 작은 것 4뿌리

            속 색깔이 발그스럼한데 생각보다 맵습니다.

          - 열무 몇 포기

양  념  - 풋고추, 고춧가루, 멸치액젖, 마늘, 양파, 매실효소

 

어느 분께서 물김치 담근 것을 보고 '국적불문'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도 국적불문의 깍두기 김치를 담궜습니다.

콜라비는 껍질을 두껍게 깎아 내어 속살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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