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 도란

하나님이 없다고 단정하는 것에 대해

chukang 2014. 7. 13. 06:50

하나님이 없다고 단정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없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법도 규범도 도덕이나 윤리도 양심의 소리도 없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죄를 짓기 위해서는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하나님이 안계시다고 여기고 무시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무신론자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의식이 전혀 없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종교의식을 갖고 있지 않는 종족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정한수를 떠다놓고 하나님을 찾았고 요즘은 정치인들도 공천을 받을 수 있는지 점치는 집을 찾아다닙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의식의 반증이 아니겠습니까!

무신론자조차 마음에 하나님의 의식을 논리적으로 무시하고자 할 뿐이지 아무도 자기 안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의식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없습니다.

잠을 못 잔 사람들에게는 잠에 대한 욕망밖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강한 욕망이 있기 때문에 실체인 잠이 있습니다. 사흘만 굶어보십시오! 오로지 눈에 먹을 것 밖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식욕에 대한 실체가 음식이고 사람 안에 위장이 있듯이 하나님에 대한 인식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내적 욕망입니다.

학교에 갔다가 돌아온 아이가 엄마가 보이지 않는다고 엄마가 없어졌다고 믿지는 않습니다. 단지 집안을 찾아본 것으로만 단정을 짓는 것은 어리석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경험과 감각의 한계와 지성이 미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그가 안계시다고 단정하는 것은 무지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항상 3이 나올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우연히 몇 번은 그렇게 나올 수 있는 것을 가지고 법칙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만일 이런 무질서와 우연의 법칙이 우주를 붙들고 있다고 상상해본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지구가 장구한 세월을 빈틈없이 공전과 자전의 주기와 궤도를 지켜온 것과 삼라만상이 순환하고 보존되는 것에는 정확한 질서와 법칙 때문입니다.

문을 두드려도 대답치 않고 인기척이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는 집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틀림없이 빈집이라고 생각한 집에 들어가 보니 사람은 보이지 않아도 거기에 정리된 가재도구며 음식이 놓여져 있다면 그곳은 사람이 보이지 않을 지라도 분명히 누군가가 살고 있는 집이 아니겠습니까 ?

우리가 살고 있는 광대한 우주가 그렇습니다.
이 우주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정한 법칙에 의해 움직이고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립자의 세계 속에도 놀라우리 만치 동일한 우주의 법칙이 내재해있습니다.

이 놀라운 세상과 사람을 바라볼 때 여기에 지은이나 주인이 없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 말하는 것은 오히려 무지함을 드러내는 격이 되고 맙니다.

한 사람이 가진 지식의 총량을 다 합해도 지구 위에 있는 지식의 만 분지 일이나 될까요? 우주는 차치 하고 지구도 모두 다녀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한다면 이 얼마나 무모하고 어리석은 태도이겠습니까?

부모앞에서 자식이 부모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만큼 악한 죄가 없듯이 피조물인 사람이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이 사람의 영원한 운명을 달리만들 만큼 심각한 죄입니다.자료/ⓒ창골산 봉서방

'도란 도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과 참외  (0) 2014.07.21
단지 15분   (0) 2014.07.19
7월 8일 오후 6시 와송 밭  (0) 2014.07.08
친교의 십계명   (0) 2014.07.08
말벌 쏘이고 그 후~  (0) 201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