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아래 논을 빌어 어성초를 키우다가 도저히 감당이 안 되어서
산으로 옮겨 심기 위해서 괭이 한 자루 달랑 들고 올라가서 잡초 캐고 긁고 뽑고,
아카시아 등 잡목 베어내고 나니
제법 밭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바로 어성초를 캐어 다시 심었습니다.
잡풀이 우거진 모습
깔끔한 밭으로 변한 모습
산에 있는 토종 매실이 달린 어마어마하게 큰 매실 나무
논에 올라온 어성초 싹
경운기 쟁기로 뒤집어 엎음
호미로 어성초 뿌리를 골라 내어 박스에 담고 이걸 산으로 가져가서 심었습니다.
무려 8박스를 캐었지만, 심은 것의 1/3 밖에는 안 되고, 나머지는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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