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오후입니다.
먼저 이랑 만들 곳에 농협 퇴비를 부어 놓고 땅을 뒤집으려고 합니다.
경운기는 한켠에 세워운 채 '삽편기'를 이용하여 일구려고 합니다.
삽편기는 '삽보다 편한 기구'라는 뜻입니다.
러시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쇠스랑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본을 떠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삽보다 훨씬 힘이 적게 듭니다.
앞에 보이는 작은 하우스는 닭과 염소가 있습니다.
자두 꽃이 하얗게 피었습니다.
벌떼가 몰려 와서 꿀을 빨면서 날개짓 하는 소리가 정말 시끄러운 정도입니다.
강아지 한 마리가 무료함을 달래려고 일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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