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염려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당일 저녁 마침 가지고 있던 진통소염제를 먹고 잤더니
아픔은 가셨네요.
그대신 간지러움이 찾아오고
손둥이 붓기 시작했죠.
다리도 벌겋게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참다 못해 결국 보건소로 달려갔습니다.
주사 두 방 맞고 약까지 받아서 계산하니 무려 1,100원입니다. ㅎㅎ
주사 맞고 약을 먹어도 간지러움증은 잘 안 없어지네요.
의사가 시킨대로 얼음 찜질해도 그 때 뿐이군요.
벌겋게 부어 열이 다음 날까지 이어지고
그 다음에는 살갗이 거므스럼하게 멍든 것 처럼 변하고
다행히 곪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쏘인 자리가 아물고 있습니다.
손에는 쏘인 흔적만 있네요.
그날 마침 모기약(스프레이) 가지고 올라갔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열방도 더 쏘였을 겁니다.
산에 올라가실 때 조심하시고 특히 모기 스프레이 반드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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