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꽃

우리집 금귤(낑깡) 나무

chukang 2010. 8. 18. 16:06

벌써 올해로 19년이 되었습니다. 

금귤을 먹고 나온 씨를 작은 포트에 심심풀이로 심었는데, 이것이 싻이 나왔어요.

그래서 물도 주고 크면서 화분도 큰 것으로 갈아주면서 키우다 보니

정도 들어서 버리지도 못하고 계속 키웠습니다.

한 5년 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정말 깨알만한 열매가 맺히는가했더니 다 떨어져 버리더군요.

올해는 가장 빨리 꽃을 피우고 또 작은 열매도 맺었습니다.

12년 쯤 된 오렌지 나무도 있는데, 아직 꽃은 피지 않는군요.

아마 접붙이기를 해야되는데 씨로 발아시켜서 키운거라

그런것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도 이 작은 꽃도 향기를 풍기고,

잎에서도 귤냄새 특유의 향기도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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