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나팔꽃

새벽 기도를 마치고 6시 30분 경 동네에 마련된 운동기구를 잠깐 하고 동네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른 아침이 아니면 보기 힘든 나팔 꽃이 활짝 피어 나를 반기는 듯하네요. 

그 앞집에는 대문 옆에 더덕을 심어 놓았는데, 더덕도 꽃을 활짝 피었군요.

동네 경로당 옆에는 아직도 노란 '황매'가 한창 뽐을 내고 있습니다.

예쁜 분홍색 백일홍도 있네요... ㅎㅎ

새벽 바쁜 시간이지요....

잠시 여유를 가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아파트 화단도 살펴보시고,

동네도 한 바퀴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든지 관심이 있으면 하찮은 것도 귀하게 여겨지지만,

관심이 없으면 아무리 귀한 것도 하찮게 여겨지는 것이 아닐까요?

주님께서는 우리를 정말로 관심있게 바라보시며 귀하게 여기시고 계시는 것은 알고 계시죠?